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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을 받은 후 결과지를 보면 각 항목마다 A, B, C, D, E와 같은 판정 등급이 적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숫자가 아니라 알파벳으로 표현되어 있기 때문에 처음 받는 사람은 그 의미를 헷갈려 하거나 걱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등급은 의료진의 진단이 아닌 ‘건강 상태에 따른 위험도와 관리 필요성’을 알려주는 정보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건강검진 결과 등급별 의미를 상세하게 설명하고, 각각의 등급을 받았을 때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 정리해보겠습니다.

A등급: 정상 소견
A등급은 해당 항목이 기준치 내에 있으며, 건강에 이상이 없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검사 수치가 정상이거나, 영상 판독 결과에서 특별한 소견이 발견되지 않았을 때 부여됩니다.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므로 현재 생활습관을 유지하면서 정기적인 검진만 잘 받으면 됩니다.
B등급: 경계 또는 주의 필요









B등급은 검사 수치는 정상 범위에 가깝지만 다소 경계선에 있는 경우로, 현재 건강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 예를 들어 혈압이 129/85mmHg처럼 고혈압 직전 단계거나, 공복혈당이 100~125mg/dL인 경우에 해당합니다. 이때는 식습관 개선, 운동, 체중 조절 등 생활습관 관리를 통해 진행을 막을 수 있습니다.
C등급: 추적 관찰 또는 생활습관 개선 필요
C등급은 검사 수치가 기준치를 벗어났으며, 현재 뚜렷한 증상은 없더라도 건강 이상 가능성이 있어 관리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고지혈증, 고혈당, 비만, 간수치 이상(GOT, GPT 상승) 등이 자주 포함되며, 이 경우 3개월~6개월 이내에 재검사나 정기적 관찰이 권장됩니다. 해당 항목에 따라 병원을 방문해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D등급: 질환 의심 또는 정밀 검사 권고









D등급은 이상 소견이 확인되었고, 질환이 의심되기 때문에 보다 정밀한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 예를 들어, 흉부 X-ray에서 폐결절이 발견되었거나, 대장내시경에서 용종이 발견된 경우입니다. 이 등급을 받았을 때는 단순 생활관리로는 해결이 어렵기 때문에 병원에서 전문 진료 및 영상검사, 조직검사 등의 정밀 검진을 추가로 받아야 합니다.
E등급: 치료 중 또는 치료 필요
E등급은 이미 진단받은 질환이 있거나 현재 치료 중인 상태일 때 부여됩니다. 예를 들어,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약을 복용 중인 경우입니다. 또한 이전에 수술이나 치료를 받은 이력이 있는 항목이 포함되기도 합니다. 이 경우 해당 질환에 대한 전문 진료를 계속 받으며 꾸준히 건강관리를 이어가야 합니다.
등급별 예시로 보는 이해
- 혈압: A(정상혈압), B(고혈압 전단계), C(고혈압 의심), D(고혈압 진단), E(고혈압 치료 중)
- 혈당: A(정상), B(공복혈당장애), C(당뇨병 전단계), D(당뇨병 의심), E(당뇨병 치료 중)
- 간 기능 수치(GOT/GPT): A(정상), B(경계), C(지속 상승), D(간질환 의심), E(간질환 치료 중)
결과 등급이 낮다고 무조건 병은 아님
D나 E등급이 나왔다고 해서 반드시 큰 병에 걸린 것은 아닙니다. 검진 결과는 참고자료일 뿐이며, 정확한 진단은 전문의의 추가 검사와 상담을 통해 내려집니다. 또한 B, C등급이라고 해도 방치할 경우 점차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검진 결과지 보는 팁









- 각 항목 옆에 등급과 함께 수치가 표시되어 있으므로 기준치와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확인
- 기존 복용 중인 약물이나 질환 여부에 따라 등급이 달라질 수 있음
- 전체 결과 중 B~C 등급 항목이 여러 개 있다면 병원 진료를 권장
- 검진 결과지는 정기 건강관리의 기준이 되므로 꼭 보관
결론
건강검진 결과에 나오는 A~E 등급은 단순히 수치의 좋고 나쁨을 나눈 것이 아니라, 건강 위험도와 관리 필요성을 알려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A는 정상이지만 B, C는 개선의 기회이며, D, E는 빠른 대처가 필요한 단계입니다. 결과지를 꼼꼼히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병원 진료나 정밀검사를 통해 나의 건강을 지켜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검진은 시작일 뿐, 진짜 건강 관리는 그 이후입니다.